'남의 연애2' 대단원의 막 내린다…"1년치 눈무루 다 흘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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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남의 연애2’가 ‘남’다른 로맨스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4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남의 연애 시즌2’(이하 ‘남의 연애2’)에서는 8명의 남자들이 최종 선택으로 서로의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남자들은 자신을 가장 설레게 한 남자의 이름을 적은 카드를 우체통에 넣은 후 ‘남의 집’을 떠난다. 마침내 다가온 최종 선택의 시간에 남자들은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결정의 순간”이라고 잔뜩 긴장하는가 하면, “너무 눈물 날 것 같아”라고 감회에 젖는다.

최종 선택 전, 마지막 음성 메시지를 통해 솔직한 마음을 전한 이들은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며 진심을 다했던 ‘남의 집’에서의 8일을 마무리했다. 한편, 성호를 향해 직진하던 준성은 전화부스에서 “아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했구나”라며 얼어 붙었다고해 최종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특히 마지막까지 형준과 형진, 두 남자와 미묘한 삼각 로맨스를 형성했던 민성은 고뇌에 빠진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민성은 “다 내려놨던 것 같다. 상대방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받아들이는”이라고 묘한 표정을 짓는다. 뒤이어 민성은 “설렘을 가장 많이 느낀 사람”에게 카드를 쓰고 ‘남의 집’을 담담하게 떠난다.

커플이 돼야만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최종 선택 결과를 확인한 남자들은 희비가 교차된다. 남자들은 “1년치 눈물 다 흘린 것 같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토로해 과연 ‘남의 집’의 뜨거웠던 로맨스가 어떻게 마무리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남의 연애2’는 최종회에 맞춰 코멘터리 영상 3편을 깜짝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남의 집’을 떠난 남자들의 근황과 미처 못다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남의 연애2’를 함께 보며 출연진들은 “나도 내가 저런 표정인줄 몰랐어”라고 빠져드는가하면 “내가 한 말이 맞아?”, “미쳤나봐”라고 ‘멘붕’에 빠지기도, “왜 저래!”, “이렇게 공개처형 당할 줄 몰랐어” 라며 자신의 모습에 경악한다고 해 불꽃 로맨스만큼 흥미진진한 코멘터리 토크에 관심이 집중된다.

‘남의 연애2’ 최종회와 코멘터리 영상은 8월 4일(금)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