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뮤지컬 '드림하이', 꿈 다시 돌이켜본 계기”…종연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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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트원컴퍼니 제공

가수 이현이 쇼뮤지컬 '드림하이'로 느낀 감동을 되새기며, 새로운 활약을 다짐했다.

24일 빅히트뮤직 측은 이현의 쇼뮤지컬 '드림하이' 종연소감을 전했다.

쇼뮤지컬 '드림하이'는 동명의 드라마를 모티브로 주인공들의 고교 이후 삶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가 된 송삼동과 진국, 여전히 꿈을 사랑하고 좇는 제이슨, 윤백희 등 원작 속 인물들이 10년 후 기린예고에서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현은 학생들에게 언제나 진심인 기린예고 교사 강오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담당했다. 성공과 좌절 사이에서 방황하는 송삼동과 진국,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다정하게 끌어 안으며 호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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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트원컴퍼니 제공

특히 극 중 송삼동과 함께 부르는 'Look in the mirror'의 감성보컬은 물론, 상황마다 펼쳐지는 참된 어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남겼다.

이현은 “이 작품을 하면서 오랜만에 꿈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연기를 하며 굉장히 감명 깊었던 순간들이 많다. 관객분들도 저와 똑같은 감정을 받으셨길 바란다. 좋은 동료, 제작진분들 그리고 멋진 관객분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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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트원컴퍼니 제공

한편 이현은 2007년 그룹 에이트(8eight)로 데뷔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로, 지난 5월 또 다른 자아인 MIDNATT(미드낫)으로 신스웨이브 장르의 디지털 싱글 'Masquerade'를 발표하는 등 뮤지션으로서의 행보와 함께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인 JTBC 'R U Next?'(알유넥스트)에서 코치로 참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