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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는 휴가철을 맞이해 일본 QR 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일본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관광지 중 하나인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후쿠오카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보스이조에서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인당 2회까지 결제 금액의 50%가 즉시 할인(건당 최대 할인 금액 1만5000엔)된다. 보스이조는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사진 촬영에 좋은 전시관, 다채로운 레스토랑을 보유한 복합 놀이공간이다. 보스이조 할인 프로모션은 12월 말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도 할인이 적용된다. 7월 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만엔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는 1000엔을 즉시 할인받는다. 일본의 대표 편의점인 로손에서도 연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인당 2회까지 100엔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해외 제휴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나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서비스를 테스트 중인 국가는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총 12개국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가는 계속해서 늘어날 예정이다.
페이페이는 “페이페이와 카카오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캠페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후쿠오카 지역의 새로운 장소들을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페이페이 현지 가맹점, 그리고 일본 사람들과의 교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는 “휴가철을 맞아 일본 QR 결제 1위 사업자 페이페이와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해외에서도 국내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효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