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산업현장 안전을 통합·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 현장 보급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제조, 건설, 발전소 등 130여개 현장에 적용했다. 올 상반기에만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사에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적용했으며,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현장 등 다른 기업 현장에도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한다. 결과를 현장 근무자에게 안내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AI 영상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CCTV는 위험한 현장 상황을 원격 관리한다. 사람이 확인하던 관제센터 업무는 지능형 안전관제센터로 업무 자동화로 전환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여했다. 전시회에서 포스코 스마트 안전기술 개발·현장 적용 활동을 소개하고, 현장 위험상황을 통합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안전관제솔루션'을 소개한다. △3D 안전시스템, △스마트 CCTV, △세이프티볼, △컬버트 화재감지, △A.WORKS(안전보건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허진 포스코DX 현장안전사업추진반장은 “다양한 산업현장에 솔루션을 적용해 온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사별 위험 특성을 진단해 재해예방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