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온북 시범사업’ 시동…다수 VPN 경험 보안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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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 북 사업 개념도

엑스게이트는 '온 북' 시범운영 사업 성공을 위해 가상사설망(VPN) 기반 보안 인증 시스템과 방화벽 구축 채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

엑스게이트는 올 초 '온 북 민·관 협의체 2기'에 VPN 제조사로 참여해 구름플랫폼 기반 온 북 환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회사는 이번 사업에서 외부 사용자 접속을 위한 1차 선행 인증 단계, 사내 업무망 접속을 위한 2차 인증에 쓰이는 VPN 보안 인증 시스템을 지원한다. '구름 OS' 호환성 검증이 완료된 SSL 전용 장비와 방화벽 장치 구성을 통해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한다. 각 VPN 인증 과정을 통해 인가된 사용자 여부를 확인하고, 서비스형데스크톱(DaaS)과 KVM(가상 컴퓨터 생성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의 구름 OS와 윈도 OS 접속을 지원한다.

또한 관리자 2차 인증, 국가별 IP 차단, 라우팅 테이블 추가·삭제 방지 등 고유 보안 기능과 VPN 로그인 후 자동 실행 기능(URL & 파일), VPN 클라이언트 자동 업데이트, 자동 로그인 기능 등 편의 기능을 통해 온 북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온 북 사업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되는 보안성과 시공간 제약 없는 확장성, 약 4조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경제성을 가진 국가 핵심 과제 중 하나”라며 “올 초 진행된 '온 북 민·관 협의체 2기'에 VPN 제조사로 참여하며, 연구o기술 인력과 함께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성공적 수행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라고 밝혔다.

'온 북' 사업은 행정기관 공무원이 기존 업무용 2PC(업무망, 인터넷망) 대신 한 대의 노트북으로 사무실, 출장, 재택 등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등 스마트 업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에 2027년까지 62만대 이상의 온 북 노트북을 도입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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