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세계 최대 로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유명 로펌 A사, 실리콘밸리 대표적 벤처캐피탈(VC) B사에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ED)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FED는 파수가 세계 최초로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을 사용화해서 보급한 이후 세계 데이터 보안 시장을 이끌어 온 솔루션이다.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편집·인쇄 등을 제한하며, 사용내역 추적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일반 문서뿐만 아니라,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응용프로그램이 다양해 보안 적용이 어려웠던 캐드(CAD) 파일, 소스코드까지 DRM을 적용했다.
A사는 1년여 테스트 및 검증을 거쳐 FED 도입을 결정했다. A사는 다양한 시스템과 저장소에 보관한 고객·소송정보 등 기밀문서를 FED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B사는 중요 계약과 투자 관련 문서를 보호하기 위해 FED를 활용한다. 파수는 B사가 사용 중인 클라우드에 대한 연동을 지원해, 권한을 일일이 재설정할 필요 없이 기존 설정을 자동 적용할 수 있는 등 관리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아주 저명한 미국 대형 로펌과 VC가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쳐 파수 솔루션을 선택했다”면서 “미국사업 성공을 위한 매우 의미 있는 레퍼런스”라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