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전자칠판 홈 화면 QR 로그인으로 클라우드 접근, 수업자료를 ‘LG 전자칠판’ 화면에 띄운다. 전자칠판을 터치해 칠판, 영상, 프리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전환하고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전자칠판에 탑재된 앱을 활용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보며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학생들은 ‘크롬북(Chromebook)’과 ‘울트라 탭’에서 도형이나 도표 등 다양한 템플릿을 내려받는다. 주요 공지사항과 일정 등은 교육 클라우드 솔루션인 ‘LG ConnectedCare DMS’를 통해 전자칠판에서 알려준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7/news-p.v1.20230627.6e2b3267d69c4393a81696556aa0a0b7_P2.jpg)
LG전자가 북미 교육기술 콘퍼런스에서 미래 교실의 모습을 제안한다. LG전자는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교육 기술 콘퍼런스 ‘ISTE 2023’에 참가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을 위한 IT 기기간 결합 및 통합 교육 솔루션 활용방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콘퍼런스 기간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전자칠판 ◇원격 수업 및 그룹 토론에 적합한 이동식 디스플레이 원퀵 ◇강당 등에 적합한 LED 올인원 사이니지 ◇코딩 프로그램으로 제어가 가능한 클로이(CLOi) 가이드봇 ◇4K 해상도 프로빔 프로젝터 ◇태블릿 PC인 울트라 탭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등을 활용한 미래 교실을 소개한다.
ISTE에 전시되는 코딩존에서는 럭스로보와 협업해 선생님들은 직접 크롬북에서 블록코딩을 통해 ‘클로이(CLOi) 가이드봇’을 구동하고, 학생들은 클로이 가이드봇에서 조이스틱을 조정해 미니 교보재를 동작해 볼 수도 있다.
LG전자는 교사와 학부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현장의 니즈를 적극 파악해 학생들에게는 차별화된 학습경험을, 교사들에게는 효과적인 수업 운영이 가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 홀론아이큐(HolonIQ)에 따르면, 에듀테크 시장은 지난 2022년 약 3000억 달러에서 오는 2025년 4040억 달러까지 연 평균 16.3%의 성장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이머징 마켓이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 상무는 “향후 전자칠판 등 LG전자의 제품과 IT솔루션을 활용해 에듀테크 시장 공략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Photo Image](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27/news-b.v1.20230627.6c3ac88fc7d946fb9eeb7317e8287874_P1.png)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