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와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게임’ 차기 시즌과 함께, 글로벌 배우로서의 새로운 필모그래피를 마련할 전망이다.
23일 스포티비뉴스, 스타뉴스 측은 각각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인용, 조유리와 박규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즌2에 캐스팅됐다고 단독보도했다.
‘오징어게임’은 456억원 상금의 생존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이번 시즌2는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이 출연한 2021년 시즌 1의 후속편이다.
조유리와 박규영은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등의 남배우들과 함께 시즌2의 히로인으로서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조유리는 지난해 연기데뷔작인 웹드라마 ‘미미쿠스’와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등에 이어진 첫 정극 출격으로 놀라움을 갖게 한다. 또 박규영은 최근 ‘셀러브리티’와 함께, 올 4분기 공개예정인 ‘스위트홈 시즌2’의 히로인으로의 활약에 더해, 소위 ‘넷플릭스의 딸’ 격으로 행보를 거듭하는 모양새로 주목된다.
조유리의 소속사인 웨이크원과 박규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넷플릭스 또한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