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는 서울 노원구의 서울당현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4호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는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하는 ESG 환경보호 활동이기도 하다. 코웨이는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당현초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 494그루를 기증했다.
코웨이는 각 교실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관음죽’ 등 식물 20여 그루와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식물을 옮겨 심는다. 학생들은 옮겨 심은 식물을 반려나무로 삼고 관리·양육한다.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병행한다.
코웨이는 교실숲과 함께 청정숲 활동도 하고 있다. 청정숲 활동은 교실숲에 공급되는 반려나무 개수만큼 멸종위기식물을 식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에는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에 650그루의 물푸레나무를 심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