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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로시큐리티가 제공하는 웹 격리 솔루션을 적용한 후 개인용컴퓨터(PC) 감염이 발생하면 최대 100만달러(약 13억원)를 보상하는 악성코드 제로 보증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미르 벤 에프레임 멘로시큐리티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웹 격리 솔루션 ‘멘로시큐리티 RBI(Remote Browser Isolation)’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이같이 밝혔다.
멘로 시큐리티 RBI는 기존 솔루션을 우회하는 멜웨어 등 위협을 원천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모든 콘텐츠가 악성 콘텐츠라고 가정하고 이에 맞게 처리하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채택하고 있다. 독자 기술인 아이솔레이션 코어(Isolation Core)를 기반으로 한 멘로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여기에 샌드박스, URL 레퓨테이션(Reputation), 침입방지시스템(IPS), 방화벽, 안티 바이러스 등을 통합해 구성했다. 엔드유저가 오리지널 코드를 접촉하지 않도록 사전에 막는 게 핵심이다.
아미르 벤 에프레임 CEO는 “클라우드 상에서 웹사이트를 구현하고 시각적인 요소만 엔드 유저에게 제공한다”면서 “웹이 분리됐기 때문에 엔드유저가 웹에서 멀웨어를 접촉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간 침해를 당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다”면서 “글로벌 톱10 은행 중 8개사, 정부기관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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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래 멘로시큐리티코리아 지사장은 경쟁사와 차별점으로 ‘실시간’을 꼽았다.
김 지사장은 “멘로시큐리티는 사전에 위험성을 제거하고 인터넷을 이용하도록 하는 ‘선보호 후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타사는 ‘선탐지·분석 후조치’이므로, 탐지를 못 하면 사고가 발생하고 보호는 감염된 후 조치 시점에서야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