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와 아이브(IVE)가 한터 주간차트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났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5일) 오전 10시, 2023년 5월 2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파와 아이브가 한터차트 5월 2주 차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에스파가 한터 5월 2주 주간 월드차트와 음반차트에서 1위의 영예를 거머쥐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월드차트는 음반, 음원, 인증, SNS, 미디어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 발표되는 한터차트의 종합차트다. 에스파는 월드 지수 2만2433.98점으로 5개의 부문 중 음반과 음원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에스파의 음악을 향한 글로벌 팬덤의 애정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어 글로벌 대세 세븐틴과 아이브가 월드차트 2위와 3위 자리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보여줬다.
월드차트 5개의 부문 중 음반 부문에서 두드러졌던 에스파가 주간 음반차트에서도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반차트에서 에스파의 'MY WORLD'는 음반 지수 172만5290.40점을 기록했다. 주간 음반 판매량은 169만8784장으로, 에스파는 발매 첫날 밀리언 셀러 달성은 물론 역대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라는 신기록을 경신하며 초동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역대 걸그룹 초동 판매 신기록까지 갈아치우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주간 음반차트에서는 세븐틴의 'FML'이 음반 지수 32만2716.16점(판매량 15만8873장)으로 2위, 원어스의 'PYGMALION'이 음반 지수 19만2694.00점(판매량 22만1962장)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간 인증차트에서는 아이브가 5주 연속 인증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사랑을 증명했다. 'I've IVE'는 지난 한 주간 영국에서 가장 높은 인증률을 보였다. 이어 글로벌 인기 아티스트 몬스타엑스와 르세라핌이 인증차트 2위와 3위에 자리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터차트의 5월 2주 차 주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다. 월드차트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표되고, 음반차트 순위는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한 음반 지수를 기준으로 발표된다. 인증차트는 해외 팬들의 정품 앨범 인증량을 기준으로 한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