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본격 엄빠 행복 프로젝트 '두들두들 악기놀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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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가족의 행복을 위해 나섰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1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두들두들 악기놀이' 프로그램의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두들두들 악기놀이'는 생활문화와 생활음악 활동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문화프로그램이다. 타악기 연주와 신체 활동을 통해 양육자는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는 자유로운 감정 표현과 긍정적인 음악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다.

1차 수업은 오는 20일 오후 2시∙4시, 6월 3일 오후 2시∙4시 두 타임으로 나눠 진행되며, 2차 수업은 6월 24일과 7월 1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각 수업은 총 2회 분량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들두들 악기놀이'의 참여 인원은 1차 수업에서 톤차임 노래와 연주법을 통해 집단 응집력과 친밀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2차 수업에서는 리듬 게임을 통한 신체 활동과 타악기 앙상블을 체험하며 가족 간의 상호작용과 지지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된 '두들두들 악기놀이'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N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5세부터 12세 사이의 자녀를 둔 양육자와 자녀가 모집 대상으로, 모집 인원은 각 수업당 10명 내외다.

별도의 참가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한 '두들두들 악기놀이'는 10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프로그램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 가족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홈페이지의 모집 공지사항을 통해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6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악기 종합상가 낙원상가 하부 공간에 마련된 시민생활문화 공간으로, 지난 2020년 10월 개관 이후 시민을 위한 악기 기증 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생활문화의 전파와 확산을 위한 터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참여 대상자들의 특성과 연령을 고려하여 다양한 클래스를 제공할 계획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공간 대여 및 중소규모의 합주 연습실 시설 운영 등 향후 다양한 생활문화 관련 사업을 전개를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서울특별시로부터 수탁을 받은 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가 지난 2022년 8월부터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중소형 기획사를 비롯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