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EPEX(이펙스), 청량 매력+음악적 성장…새 EP 프리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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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9엔터테인먼트

그룹 EPEX(이펙스)의 새로운 감각이 깨어난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23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의 앨범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을 비롯해 ‘사랑하는 내 님아’, ‘안녕, 나의 첫사랑’, ‘꿈의 능선(SKYLINE)’ 등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4곡의 음원 일부가 담겼다. 이와 함께 콘셉트 포토 촬영 현장이 펼쳐져 팬들을 매료시켰다.

먼저 타이틀곡 ‘여우가 시집가는 날’은 펑키한 기타 사운드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이펙스는 청량한 보이스로 “Hold me closer now. Don’t you let me down. Oh I want you now (Eo-eo-ah-ah). 그 자식과 나를 저울질은 마. 감히 비교할 수 없잖아. 쨍 해가 눈이 부셔. 내 맘은 아파 미쳐. 눈물 참아 애써 꿀꺽 삼키고. 쨍 우린 깨져. 내 위로 구름 모여 (We-ooh) 비를 뿌리지. 여우가 시집가는 날”이라며 소년의 첫 이별을 노래했다. 에너지 넘치는 챈팅도 완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 외에도 신나는 비트와 반대로 아기자기하면서 캐치한 피아노 라인이 인상적인 ‘사랑하는 내 님아’, 90년대 팝 사운드를 복원한 듯한 느낌의 ‘안녕, 나의 첫사랑’, 힙합과 모던록이 절묘하게 오버랩된 ‘꿈의 능선(SKYLINE)’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4곡이 이펙스의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엿보게 한다.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첫 이별을 겪는 소년들의 성장통을 풀어낸 앨범이다. 이펙스는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과 이를 받아들이면서 온전히 성장해 가는 과정을 독창적인 화법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한편, 이펙스의 다섯 번째 EP ‘사랑의 서 챕터 2. 성장통’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