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엠, 멜론 발라드 차트 최상위권 점령…'막강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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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렉스엠

플렉스엠이 기분 좋은 발라드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멜론차트에 따르면, 플렉스엠 소속 가수 지아의 '사랑하기 싫어'와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는 4월 20일자 멜론 일간 발라드 차트 1위 및 3위에 올랐다. 플렉스엠이 제작한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 또한 2위를 기록했다.

지아의 '사랑하기 싫어'는 지난 2월 발매된 이후 2개월여 간 차트 상위권을 굳건하게 지키며 대중의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사랑하기 싫어'는 지난 2013년 발매된 영지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지아 특유의 고음과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멜론 일간 발라드 차트뿐 아니라 월간 발라드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내고 있다.

2위에 오른 멜로망스의 '사랑인가 봐'는 지난해 방영된 SBS '사내맞선'의 대표 OST곡이다.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발매된 지 1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로맨스 바이브'를 선사하며 리스너들의 귓가를 홀리고 있다. '사랑인가 봐'는 주간 발라드 차트와 월간 발라드 차트에서도 3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3위를 기록한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는 지난해 발매된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의 뒤를 잇는 일명 '그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곡이다. 발매 직후 '팬덤 위주' 아이돌 그룹의 음원이 다수인 '벽돌차트'를 깨고, TOP100 차트인에 성공하며 일간 종합 차트 27위까지 기록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플렉스엠 소속 가수가 가창하고, 플렉스엠이 제작한 음원이 차트 정상을 찍으며 올봄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다.

SBS '사내맞선', KBS2 '커튼콜' 등 인기 드라마 OST 제작사로도 잘 알려진 플렉스엠에는 지아, 임한별, 한승윤, 송유빈, 밴드 디에잇투(D82)가 소속되어 있다. 우수한 프로듀서 네트워크와 기획력을 바탕으로 독보적 음악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음악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다.

여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한 음악 시장에서 좋은 성적표를 보여주고 있는 플렉스엠은 앞으로도 여러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뛰어난 음악 제작 역량을 증명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