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주-태욱, PIG서 새 출발! 프로듀서 도코 "전폭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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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G엔터테인먼트

트로트 가수 박민주와 태욱이 PI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PIG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박민주, 태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두 사람이 PIG를 통해 더욱 활발한 음악적 활동과 팬들과의 소통에 나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주는 9세 국악을 시작해 '신동'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각종 대회를 휩쓴 '경기민요' 이수자다. 'KBS 국악대경연' 성악부문 장원, '세종대왕전통예술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 명창부 최우수상, '계양산 전국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대상, '부여백제 전국 국악경연대회' 민요부문 일반부 최우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트로트 가수로서의 활동도 만만치 않다. 박민주는 '전국 TOP 10 가요쇼' 영텐 2기를 비롯해 MBC '트로트의 민족', MBN '트로트퀸'과 '여왕의 전쟁: 라스트싱어' 등 각종 방송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태욱 역시 TV CHOSUN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선하고 순수한 청년 이미지는 물론, 남다른 감정선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에도 '화요일은 밤이 좋아'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PIG엔터테인먼트 도코(DOKO)대표와 주성원 대표는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현재 트로트 장르 정서에 딱 맞는, 매력 있는 아티스트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박민주의 특별한 개성, 그리고 태욱만의 따스하고 순수한 감성을 잘 살린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박민주와 태욱이 합류한 PIG엔터테인먼트에는 히트 프로듀서 DOKO(도코)를 비롯해 더넛츠 정이한, 차우, 이아영, 강버터, 시영, 신새벽, 임사랑, 김유안, 이채빈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돼 있다. 특히 음반과 OST 제작, 마케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넓혀나가며 글로벌 기업으로도 성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