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배양육 회사 3DBT가
100% 돼지고기 배양에
성공했습니다.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갖고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 만드는
고기와 비교하면 인도적이죠.
동물이 배출하는 어마어마한
탄소배출도 줄이고요.
식품첨가제가 들어가지 않고도
실제 고기와 흡사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한달만에 돼지고기 필렛을
만든다고 하니
6개월 정도 걸리는
양돈장에 비해 효율적이죠.
배양육은 유전자 변형
농수산물과는 다른데요.
동물의 세포를 그대로 가져다
배양하는 거라 유전자에는
손 댈 일이 없어요.
변형 없이 멸균 실험실에서
만드니까 오히려 안전한 식품이죠.
이제 배양육 삼겹살을 구워 먹을
날도 머지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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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