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애정곡 '더 많이 사랑하길' 2순위로 밀려, 감이 떨어진 듯" (멍청이 쇼케이스)

가수 임창정이 특유의 유쾌감각과 함께, 수록곡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임창정 미니3집 '멍청이'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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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멍청이' 무대와 함께, 방송인 한석준의 사회 아래 1년3개월만의 신보로 컴백하는 임창정의 소회를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이 가운데 자신이 강조하는 곡과 모니터링 관계자들과의 시선차를 토대로 한 농담과 함께 타이틀곡 '멍청이'와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등 대표격인 곡들의 높은 완성도를 표현하는 바가 돋보였다.

임창정은 "11번 정도 갈아엎으며 만든 타이틀곡 '멍청이'를 비롯해 대표곡들 모두가 타이틀곡을 겨냥하고 만들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이 사랑하길'을 밀었는데, 요즘 늘 그래왔듯 2순위로 밀렸다. 감이 떨어졌나보다(웃음)"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