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 '레드북' 안나 역 캐스팅…'영웅' 이어 뮤지컬 활약 본격화

배우 박진주가 오는 3월 뮤지컬 '레드북' 안나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찾아올 전망이다.

26일 앤드마크 측은 박진주가 뮤지컬 '레드북'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레드북'은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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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드마크 제공

박진주는 메인 캐릭터 '안나' 역을 맡는다. 그가 표현할 안나 캐릭터는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솔직하고 진취적인 여인이다.

박진주의 '레드북' 캐스팅은 '복면가왕', '아바타싱어', '놀면 뭐하니?' 등 다수의 예능은 물론 뮤지컬 영화 '영웅'을 통해 보여준 뛰어난 음악역량을 발판으로 활동폭을 넓히는 모습으로 비쳐진다.

한편 '레드북'은 오는 3월 14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