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설을 앞두고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관계사(패밀리)와 약 1100억 규모의 대금을 연휴 시작 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KT와 SKB, SK스토아 등 ICT패밀리사는 네트워크 공사와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중소 협력사가 명절을 앞두고 자금을 원활히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재정 부담을 절감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명절을 앞두고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