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조직 체계를 효율화하고 디지털 안전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 9일자로 시행한다.
KISA는 기존 5본부 2실 19단 66팀을 5본부 1실 16단 63팀 체제로 전환한다. 실·단·팀 조직은 각각 1개, 3개, 3개 축소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조직운영 내실화 △국민에게 불편 없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안전 기능 강화다.
KISA는 이를 위해 디지털 안전을 위해 디지털안전단, 보안인증단, 보안인재단으로 구성된 '디지털안전본부'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총무, 기획, 홍보 등 일부 경영 관련 직무를 효율화함으로써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대응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KISA는 조직 효율화를 통해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핵심 업무를 추진, 국민이 디지털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디지털 안전 기능을 제고하는 등 정보보호 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