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관' 김래원·손호준, 연쇄방화범 쫓는다

Photo Image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최종회에서 산소가 있는 한, 끝이 없이 터지는 최악의 범죄인 ‘연쇄방화범 사건’을 추적한다.

지난 주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 연출 신경수 제작 메가몬스터) 11회에서 진호개(김래원)는 김현서(이소이) 사건의 진범인 곽경준(허지원)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폭주했고, 이를 본 봉도준(손호준)은 진호개에게 불주먹을 날리며 경찰의 본분을 잊지 말라는 참교육을 시전 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김래원과 손호준의 ‘의문의 화재현장 투입’ 장면이 30일 공개돼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한다. 극 중 진호개와 봉도진이 연쇄방화범을 쫓기 위해 의문의 화재현장으로 뛰어든 장면. 진호개는 방화복을 입고 불길이 치솟는 현장에 출격, 헬멧 안에서도 돋보이는 결연한 눈빛으로 검거 의지를 불태운다. 또한 봉도진은 빨리 진화 포인트를 찾고, 구조를 위해 긴박한 표정을 내비치고 있다. 과연 서로를 로프 하나에 의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 위험천만한 공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최종회에서 벌어질 경찰과 소방의 공조 결과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경찰과 소방이 연쇄방화범’을 쫓기 위해 사생결단 공조를 할 것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된다. ‘연쇄 방화’는 감히 ‘지금까지의 공조는 연쇄 방화를 막기 위한 서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피해 가능성이 무한대라 반드시 그 범인을 찾고 피해를 줄여야 하는 터. 더욱이 연쇄살인범은 냉각기가 있지만, 연쇄방화범은 냉각기가 없다는 것에 주목, 드라마 최초로 과학수사의 끝판왕인 ‘화재조사의 디테일’이 펼쳐질 것이 전망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과 손호준은 시즌1 최종회에서 초강력 임팩트를 남길 이번 장면을 앞두고 감독과 함께 치밀한 회의를 나눈 뒤 몸을 사리지 않는 나노 단위 촬영으로 열정을 뿜어내 현장의 귀감을 안겼다. 덕분에 이 장면은 ‘연쇄방화범 찾기’에 꽃을 피울 명장면으로 완성되며 제작진 모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30일(오늘) 방송되는 ‘소방서 옆 경찰서’ 최종회에서는 사직서를 던졌던 진호개가 ‘진돗개 주의보’를 발령하고, ‘본 투 비 불도저’ 봉도진의 돌진 본능을 들끓게 하는 ‘연쇄방화범 사건’을 추적한다”라며 “배우들의 혼신의 힘을 다한 열연과 지금껏 국내 드라마에서 본 적 없는 화재조사 디테일이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최종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