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강서린,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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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액터빌리지

배우 강서린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액터빌리지는 27일 "영화 어부바 (감독 최종학)에서 한이슬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당찬 연기로 스크린 신고식을 마친 배우 강서린이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대상' 아역 연기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영화 어부바는 부산 포구를 배경으로 어부바호의 선장 종범 (정준호 분)이 철없는 동생과 그의 아들의 첫사랑, 친구들과의 우정까지 사랑하는 가족을 헌신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린 최종학 감독 작품으로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유쾌, 상쾌, 가슴이 먹먹한 감동까지 선사했다”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강서린은 이 작품에서 정준호 아들(이엘빈 분)의 첫사랑 역으로 아역답지 않은 뛰어난 대본 분석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아역배우 강서린은 영화 ‘어부바’ 뿐만 아니라 영화 ‘개같은 것들’ 민아 역, 영화 ‘내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미나역, ‘수상한 법정’ 사랑이역 MBC ‘여왕의 꽃’, ‘아름다운 당신’, ‘죽어야 사는남자’, JTBC ‘욱씨 남정기’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연기 내공을 쌓고 있는 7년 차 아역배우이다.

특히 지난 7일 전남 나주에서 거행된 국제평화영화제에서는 액터빌리지 아역배우 석민기와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이에 최종학 감독은 “ 어린시절부터 서린이의 연기실력과 방송활동 경력 등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으며 오디션을 통해 한이슬역에 적합다고 판단되어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린이 출연한 영화 어부바는 최종학 감독의 섬세한 연출기법과 탄탄한 완성도를 통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열리는 인터네셔날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IFFA)에서 여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양산영화제 장편 공모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계에 저력을 뽐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