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캐릭터 비하인드 공개…'진심+첨단기술, 현실 판도라 완성'

13년만에 더욱 현실감 있게 돌아온 '아바타' 판도라 행성을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배우들의 열정이 가감없이 공개됐다.

26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공색채널을 통해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프로덕션 비하인드 △배우 캐릭터 비하인드 등 두 종류다.

우선 '프로덕션' 비하인드는 13년만의 '아바타' 세계관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 제작진들의 노력들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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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특히 70대 시고니 위버를 10대 소녀 역을 가능케하는 새로운 기술력과 함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의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퍼포먼스 캡처촬영은 극 중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캐릭터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그에 투영된 현실적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게 된 배경을 짐작케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퍼포먼스 캡처 촬영이 흥미로운 이유는 연기를 온전히 담을 수 있다는 거다. 신체와 감정, 표정 연기, 눈빛 전부”라며 퍼포먼스 캡처 촬영에 대해 설명했다.

캐릭터 비하인드 영상은 이러한 제작·연출진의 열정어린 기술노력에 부응하는 주연배우들의 빙의급 연기 배경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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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다들 10대 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실 거다. 왠지 나만 겉도는 것 같은 그 시절.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키리’는 숲에 있을 때 제일 편안함을 느끼는 아이라는 얘길 나눴다”라며 제작진과의 호흡을 이야기하는 시고니 위버(키리 역)부터 실제로 엄마가 된 현실과 맞닿아 공감폭이 커졌음을 언급한 조 샐다나(네이티리 역) 등 자신의 연기 방향에 대해 언급하는 바와 함께, "판도라 행성이 쿼리치 대령에게 새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며 새로운 스토리라인 전개를 언급하는 스티븐 랭(쿼리치 대령 역)까지 영화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혀는 바가 눈길을 끈다.

이렇듯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13년만에 다시 시작된 '판도라행성' 여정을 표현하는 현 시점의 최고 기술력과 이에 부응하는 배우, 감독의 남다른 열정으로, 극 몰입감을 더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한편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