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OO 파이터'로 상징되는 Mnet의 댄스IP가 2022년을 완벽하게 감쌌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등 '스트릿 OO 파이터' 시리즈는 올 한해의 음악 트렌드를 강조함과 동시에, 무대 이면에 감춰졌던 댄스쿠르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화제성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두 시즌동안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우파’의 댄서들과 ‘스맨파’ 댄서들의 종횡무진 활약과 함께, 국내외 대중일각은 물론 정부에까지 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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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제공

실제 리정(YGX)·모니카(프라우드먼) 등 ‘스우파’의 댄서들과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희수, 나인, ‘스맨파’ 댄서들은 올해 처음 2일간 펼쳐진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의 무대 위에서 강다니엘과 임영웅, 지코 등 올해를 주름잡은 가수들과의 협업을 통해 K팝의 현주소와 미래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와 함께 최정남 PD 등 제작진은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이들은 물론 이들이 만들어낼 또 다른 댄스 IP로 채워질 Mnet의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Mnet은 아이돌·보컬 등 메인 퍼포머 중심의 K팝계통에서 조명받지 못했던 댄스 분야의 강조점을 새롭게 제시하며, 음악전문 채널로서의 위상을 새롭게 세웠다.

한편 Mnet은 전국투어 콘서트 ‘스트릿 맨 파이터 [ON THE STAGE]’(24일 인천, 31일 수원, 2023년 1월7~8일 서울)와 함께 새해를 맞이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