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과 세븐틴, 뉴진스, 트레저, 소녀시대 태연 등 최정상과 신예 K팝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조명과 함께 올해 활약을 인정받았다.
15일 빅히트뮤직·플레디스·어도어 등 하이브 레이블즈와 YG,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발표를 인용, RM·세븐틴·뉴진스·트레저·태연 등의 작품이 '2022 베스트 K팝 송&앨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리스트는 올해를 대표하는 K팝 앨범과 곡을 각각 5작품씩 선정, 각각의 매력을 조명하는 내용의 목록이다.
먼저 RM은 'RM 20대의 마지막 기록'이라는 소개와 함께 '들꽃놀이'를 비롯한 수록곡 전반에서 비쳐지는 '우리'의 자유와 소속감을 이야기한다는 평가와 함께 첫 공식솔로 'indigo'로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예술적 위업'이라 극찬한 ‘Face the Sun’ 더해진 새로운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이야기한다는 평가의 정규4집 리패키지 'SECTOR 17'를, 뉴진스는 충만한 에너지감에서 근거한 느긋한 미묘함을 전한다는 평가의 데뷔곡 'Hype boy'를 리스트에 올렸다.
트레저는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타이틀곡인 'HELLO'와 함께 '2010년 초반의 향수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는 YG표 음악 시그니처'로 평가받으며 리스트에 선정됐다.
태연은 정규 3집 ‘INVU’와 함께, "INVU라는 캔버스에 목소리로 댄스팝·R&B·디스코 등 다양한 장르색조와 음영을 그려넣은 명화"라고 평가받으며 리스트 주자로 선정됐다.
RM·세븐틴·뉴진스·트레저·태연 등의 '2022 베스트 K팝 송&앨범' 선정은 K팝 한류를 향한 현 시점의 극찬은 물론, 현재와 신예를 모두 아우르는 베스트 주자들의 명성과 함께 K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행보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을 가늠케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