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이 이미자와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영탁은 지난 1일 TV조선 창사특집 '이미자 특별감사콘서트 – 오랫동안 사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에 출연했다.
'이미자 특별 감사 콘서트'는 6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미자를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보답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 감사 콘서트다.
이날 영탁은 방송 1부 말미 흰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이미자와 어머니와 아들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모정'을 열창했다. 곡을 마친 뒤 이미자는 "새내기 영탁에게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영탁을 소개했다.
영탁은 "존경해 마지않는 우리 이미자 선생님께서 이 귀한 자리에 불러주심에 그저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제 인생에 있어 정말 감사한 한 페이지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 노래가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이불'이라는 노래를 불러 드리겠습니다"라며 다음 곡을 소개,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자신의 자작곡 '이불'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탁은 오는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의 4개 도시를 방문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