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레오(정택운)가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레오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첫 공연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0년대 뉴욕의 웨스트 사이드를 배경으로 한 작품. 레오는 백인 청년 갱단인 제트파의 리더 '리프'역을 맡아 이전 작품과는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레오는 갱단 리더로서 카리스마를 뽐냈으며, 섬세한 연기를 더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싸움을 서슴지 않는 '짐승남'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레오는 그간 뮤지컬 '풀 하우스'를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번지점프를 하다'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한편 레오가 함께하는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2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