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특별한 설렘을 안겼다.
베리베리는 지난 21일 글로벌 케이팝 플랫폼 ‘뮤빗(Mubeat)’를 통해 진행한 ‘권은비의 뮤빗라이브(Mubeat Live, 이하 ‘뮤빗라이브’)’에 출연했다.
데뷔곡인 ‘불러줘(Ring Ring Ring)’로 라이브의 문을 연 베리베리는 ‘청량돌’ 다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 멤버 동헌은 “베리베리가 어두운 자아와 싸움을 끝내고 밝은 곡인 ‘Tap Tap(탭탭)’으로 돌아왔다. 데뷔 초의 순수하고 청량했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웰컴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칼각베리’라는 수식어가 있을 만큼 완벽한 퍼포먼스와 대단한 연습량을 보여주는 베리베리인 만큼 연습 비하인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선보였던 곡 “‘G.B.T.B’를 연습할 당시 같은 박자에 숨을 들이쉬고 내쉬도록 호흡 하나까지 맞췄던 적이 있다”라며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행된 ‘OPEN UP! BINGO’ 게임과 ‘TAP TAP GAME’을 통해 멤버 간의 케미스트리와 넘치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코너 진행 내내 서로 승부욕을 자극하고 자리한 팬들에게 응원을 유도하는 등 찐친케미는 물론 팬사랑까지 보여주며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마치며 베리베리는 “연말에 이렇게 베러(팬덤명)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뮤빗 라이브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현장을 찾아준 팬들과 라이브로 지켜봐 주신 글로벌 팬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이제 막 활동을 시작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는 소감을 밝혔다.
베리베리는 지난 14일 세 번째 싱글 앨범 ‘Liminality - EP.LOVE’으로 컴백했다. 진정한 행복의 요소인 ‘사랑’을 성장한 소년들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표현해 티징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Tap Tap’의 작사에는 멤버 호영이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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