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반쪽만 하얘져"…'물어보살' 스물셋 '백반증' 의뢰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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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백반증'으로 고생하는 의뢰인의 사연은 무엇일까.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92회에는 23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5년 전인 고1 때부터 얼굴 반쪽이 하얘졌다고 운을 뗀다. 처음에는 속눈썹 몇 가닥이 하얘지더니 점차 얼굴 우측으로 번졌고, 현재는 머리카락 일부와 눈썹이 하얗게 센 상태다.

백반증은 몸에 색소가 빠지는 병으로 완전한 치료 방법도 없고 원인조차 명확하지 않아 의뢰인이 따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함께 온 친구의 말에 따르면 원래 의뢰인이 꾸미는 것도 좋아하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이었는데 백반증이 생긴 이후 다른 사람의 시선에 위축돼 있고 연애 문제나 장래 희망 또한 일부 포기했다고 한다.

이런 의뢰인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수근은 자신의 옷을 걷어 몸에 있는 흰 점을 보여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다만 백반증에 익숙한 이수근 또한 의뢰인처럼 얼굴에 크게 생기는 경우는 처음 보는 케이스라고.

서장훈은 "한창 꾸미고 싶은 나이인데 얼굴이 남들과 달라졌으니 얼마나 속이 상하겠나"라고 위로하면서 의뢰인이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다닐 수 있지만 이제는 용기 내서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의뢰인에게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은 어떤 조언을 해줬을까. 궁금증을 더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92회는 오늘(21일) 밤 8시 30분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