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EE', 비즈매칭부터 세미나, 드림 스테이지까지!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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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2022 GEE'가 알차고 화려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지난 11일과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2 Global Entertainment Expo·2022 GEE, 이하 '2022 GEE')'를 공동 주최했다.

'2022 GEE'는 K엔터와 관련된 다양한 비즈매칭과 세미나 그리고 '드림 스테이지'와 취업 상담 부스를 진행, 국내 유일 산업박람회로서 유익한 성과를 거뒀다. 특별했던 '2022 GEE'의 기록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 국내외 엔터 관계자 대거 참석! 100억 상당 계약 추진액 논의!

'2022 GEE'는 태국,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주요 국가들의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함께 국내 250여 개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비즈매칭이 이뤄졌다.

특히 연제협에 따르면 '2022 GEE'는 지난해에 비해 투자와 수출 상담 실적이 높아졌다. 지난 '2021 GEE'는 1675만6000달러(약 224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와 수출 상담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2022 GEE'는 2000만달러(263억원)에 가까운 투자와 상담 금액이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760만달러(100억원) 상당의 계약 추진액이 논의되고 있다.

◆ 누하 알하샤쉬 사우디 투자부 책임 총괄 "양국 간 엔터 분야 협력 기대" K엔터 관심 UP!

누하 알하샤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책임 총괄은 지난 12일 '2022 GEE'를 방문해 K엔터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그는 '2022 GEE' 참가기업의 부스와 무대를 직접 둘러보며 "양국 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 GEE'는 사우디아라비아 1개 회사와 아랍에미리트(UAE) 2개 사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 기업 초청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엔터 업체들이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 사우디 측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ESG-NFT-SNS' 엔터 관련 세미나-취업 상담 부스 진행

'2022 GEE'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연사들은 '엔터테인먼트 ESG 경영 전략', '현실 세계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NFT', 'K-콘텐츠 SNS 활용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다양한 예시를 들어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확인했다.

취업 상담 부스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 드림캐처컴퍼니, 마루기획, JWK엔터테인먼트, 월드케이팝센터, 디지소닉 등의 엔터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리크루트 존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만족스러운 상담을 이끌어냈다.

◆ 최신 유행 기술 집합체 '드림 스테이지'…에이비식스부터 프로미스나인 참여!

'드림 스테이지'는 최신 유행 기술을 한데 모아 화려함을 더했다. 트롤리 시스템, 키네틱 시스템 LED Bar, 레이저 시스템 등은 '2022 GEE'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다 웅장하게 만들었다. 에이비식스, 유나이트, 이펙스, 고스트나인, 킹덤, 프로미스나인은 '드림 스테이지'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2022 GEE'는 기타리스트 장하은 그리고 태국 아이돌 엑스아이의 무대까지 준비하며 알차게 구성됐다. 또한 'K팝 커버댄스 스테이지'는 K팝 지망생들과 관련학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수준 높은 실력과 열정을 발산하며 엔터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GEE'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깊은 성과를 기록했다. K컬처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기회 그리고 다채로운 무대까지.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GEE'가 내년에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