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GEE'가 찾아온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11일과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Hall)에서 '2022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엑스포(2022 Global Entertainment Expo·2022 GEE, 이하 '2022 GEE')'를 공동 주최한다.
국내 유일 엔터테인먼트 산업박람회로 지난해부터 화제를 모았던 'GEE'. 올해에도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K팝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2022 GEE'가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 新 글로벌 시장 개척!…사우디-UAE 엔터 기업 초청
'2022 GEE'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1개 회사와 아랍에미리트(UAE) 2개 사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투자 기업 초청을 확정했다. 국내 엔터 업체들이 '2022 GEE'에서 해외 기업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K컬처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내비쳤다. 특히 중동 지역의 경우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해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확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국과 홍콩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바이어들도 '2022 GEE'에 참여하는 상황. 이에 '2022 GEE'에 대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로테이트 트롤리 시스템! 최신 유행 기술 대거 오픈
'2022 GEE'는 로테이트 트롤리 시스템, 키네틱 시스템 LED Bar, 레이저 시스템 등의 최신 기술력을 선보인다. 최근 일부 공연에서만 활용했던 유니크한 기술력으로서 쇼케이스와 세미나 그리고 K팝 커버댄스, 기업 설명회 등에서 공개한다.
지난 '2021 GEE'는 이머시브(Immersive) 음향, Trolly & Rotator 시스템, LED 볼 리프팅 시스템(키네틱 볼), MS 리프트(영상 리프트) 등의 기술로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번 '2022 GEE'에서도 보다 뛰어난 효과와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전망이다.
◆ K 엔터 산업 발전을 위한 유익 '세미나'-'취업 상담 부스' 진행
'GEE'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 엔터의 다채로운 지식을 전한다. '엔터테인먼트 ESG 경영 전략', '현실 세계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NFT', 'K-콘텐츠 SNS 활용 방안 모색' 등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 K 엔터의 환경 이슈는 물론, NFT 그리고 SNS 플랫폼 활용 방안까지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 상담 부스'는 미래 K팝을 이끌어갈 엔터테인먼트 업계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22 GEE'는 취업 상담을 할 수 있는 리쿠르트 ZONE을 신설해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 드림캐처컴퍼니, 마루기획, JWK엔터테인먼트, 월드케이팝센터, 디지소닉 등 주요 엔터사들의 실무진이 직무에 대한 상담으로 성공적인 취업 비결을 전한다는 귀띔이다.
◆ 에이비식스부터 프로미스나인까지 K팝 아티스트 '드림 스테이지'
'드림 스테이지'는 11일 에이비식스(AB6IX), 유나이트(YOUNITE), 이펙스(EPEX), 12일은 고스트나인(GHOST9), 킹덤(KINGDOM),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공연을 펼친다.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군무와 함께 '2022 GEE'만의 특별한 기술력이 모여 환상적인 무대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2022 GEE'에는 기타리스트 장하은와 태국 보이그룹 'XI' 쇼케이스 그리고 K팝 커버댄스 스테이지까지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렇듯 '2022 GEE'는 알찬 구성으로 K팝의 방향성을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에도 1675만6000달러(약 224억7000만원) 규모의 투자, 수출 상담의 실적을 올린 'GEE'. 이번 '2022 GEE'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