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와 떠나는 추억 여행! ‘로그’ 하라메 오픈…‘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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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Apink) 정은지의 리메이크 앨범이 살짝 베일을 벗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28일 22시 에이핑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정은지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정은지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5개 음원의 일부 미리듣기와 함께, 드라이브를 떠난 정은지의 모습이 담겨 눈과 귀를 두루 만족시켰다.

특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순서에서 자유를 한껏 만끽하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마저 속이 탁 트이는 해방감을 표현한 정은지. 그는 ‘흰수염고래’, ‘꿈’, ‘사랑을 위하여’, ‘서른 즈음에’까지 각 트랙의 분위기에 맞춰 편안한 미소부터 쓸쓸한 표정까지 다채로운 얼굴로 마치 같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 듯한 기분을 선물했다.

타이틀곡으로 낙점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원곡의 경쾌한 분위기를 한층 더한 펑크 록 스타일의 편곡은 물론, 정은지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여 원곡과는 또 다른 특별한 매력을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인생이라는 여행을 떠나는 모든 이들에게 정은지가 건네는 작은 안부로, 편곡에는 태연, 데이식스, 다비치 등의 히트곡을 작업한 ‘음원 퀸’ 밍지션(minGtion)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정은지가 전하는 위로 YB의 ‘흰수염고래’, 고향에서 상경했던 어린 시절 감정을 담은 조용필의 ‘꿈’, 어머니를 위해 부르는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서른을 맞은 정은지가 표현하는 故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까지 세대를 초월해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을 수록했다. 편곡에는 밍지션, 박재범(보리뮤직), 이현영 작곡가 등 의미 있고 탄탄한 프로듀서진이 힘을 보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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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ST엔터테인먼트

소속사 측은 지난 27일 3차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티스트 정은지와 내추럴한 모습의 정은지 각각을 담은 이미지는 현재 ‘있는 그대로’의 정은지 모두를 표현한 것으로, 진솔한 서른 번째 ‘기록’인 이번 리메이크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정은지는 지난 2월 성료한 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앨범 활동부터 현재 방영 중인 JTBC 예능 ‘두 번째 세계’, tvN 드라마 ‘블라인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방위에서 ‘만능 퀸’다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는 11월 2일 첫 번째 리메이크 앨범 ‘log(로그)’를 발표하고 약 2년 3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log’는 ‘기록하다’라는 뜻으로, 여행과도 같은 인생을 선배들의 음악으로 재해석하고 다시금 ‘기록’한 앨범이다. 곡의 선별 과정부터 앨범 작업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은지는 추억을 자극하는 명곡들을 특유의 ‘힐링 보컬’로 다시 부르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정은지의 리메이크 앨범 ‘log’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