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원정대' 허안나 "빈 농구 골대서 소리가…" 오싹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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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자급자족원정대'

개그우먼 허안나가 소름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방송한 '자급자족원정대' 43회에는 이만기와 윤택, 이상준, 허안나의 충북 영동 방문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영동에서 자급자족한 특산물 호두와 땅콩호박을 활용, 가을맞이 보양식 만들기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하자 주변에 있던 닭이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개그우먼 허안나는 "오늘 핼러윈이라 그런가 무섭네"라며 "닭이 저녁인데 울어"라고 말했다.

방송인 이만기 역시 "원래 닭이 저녁에 울면 안 되거든"이라고 전했다. 그러자 허안나는 겁을 먹은 듯 "귀신 들렸네"라고 대꾸했다.

자연스럽게 멤버들은 무서운 이야기를 이어갔다. 허안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극단적 선택을 한 여고생이 있었다더라"라며 "농구를 하는데 한쪽 골대에만 골이 안 들어갔다"고 했다.

허안나는 또 "누가 봐도 들어갈 것 같던 공이 튕겨져 나오더니 '나가'라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라며 "그곳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것"이라고 얘기해 오싹함을 자아냈다.

한편, '자급자족원정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다시 보기는 IHQ에서 운영하는 OTT 바바요(babayo)를 통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