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11년만 신곡 '없던 놈' 발표…'개가수'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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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나크리에이티브이엔트

문천식이 11년 만에 신곡 ‘없던 놈’을 발표하고 ‘개가수’ 행보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걸었다.

문천식은 지난 27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없던 놈’을 발표, 다양한 리스너들과 만나고 있다. 문천식의 새 노래 소식은 지난 2011년 실력파 여가수 모모래빗(MoMo Rabbit)과 함께한 감성 듀엣송 ‘자기야’ 이후 11년 만이다.

문천식은 지난 2009년 개그우먼 김미려와 함께 ‘사랑 2인분’을 발표해 감미로운 발라더로서 실력과 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1년 ‘자기야’에 이어 올해 ‘없던 놈’까지 음원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개가수로서 꾸준한 음악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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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나크리에이티브이엔트

이번 신곡 ‘없던 놈’은 피아노의 감미로운 선율로 시작돼 미디엄 템포로 듣기 편안한 멜로디를 담고 있다. 가수 심현보의 결혼식에 사회를 본 것을 계기로 노래 멜로디를 선물 받아 이 곡과 인연이 닿게 됐다. 문천식은 심현보가 선물해준 멜로디에 직접 가사를 적어 싱어송라이터로도 변신했다. 헤어지고 나서야 사랑을 깨닫는 남자의 후회를 담은 곡으로 화자의 애절한 심경이 잘 표현됐다는 반응이다.

노래 ‘없던 놈’은 문천식이 정통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웠다는 점에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문천식 특유의 감미롭고 깊은 목소리가 이별과 함께 연락을 차단 당한 한 남자의 가슴 아픈 고백을 절절하게 묘사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천식은 이번 신곡을 통해 정통 발라더로서 손색없는 매력과 울림 강한 목소리를 입증하며 개가수 명함에 화려한 이력을 추가하게 됐다. MBC ‘복면가왕’ 출연을 통해서도 성시경의 ‘차마’를 부르며 실력파 여가수 이소은에게도 밀리지 않는 음색과 부드러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한편, MBC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방송계 데뷔한 문천식은 드라마, 연극, 앨범, 홈쇼핑,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맹활약 중이다. 지난 2017년부터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