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킹덤, '백야' 퍼포먼스로 '콘셉트 끝판왕'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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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쇼! 음악중심'

'시네마틱돌' 킹덤이 특별한 판타지를 선보였다.

킹덤은 오늘(8일) 오후 3시 15분 방송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미니 5집 타이틀곡 '백야(Long Live the King)'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날 킹덤은 클래식한 귀공자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고풍스러운 자태를 자랑한 킹덤은 아련하면서도 폭풍처럼 몰아치는 곡의 분위기에 맞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이어나갔다.

'시네마틱돌'다운 표정 연기도 압권이었다. 이번 앨범의 주인공인 루이는 봉을 이용해 역동적인 안무를 완성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차원이 다른 무대 매너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 5일 발매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는 '미의 왕국'의 왕 루이가 주인공이다.

새 타이틀곡 '백야'는 시네마틱 에픽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로 리스너들에게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영생의 삶을 사는 왕 루이의 기쁨, 슬픔, 고통 등 다양한 감정선들을 모두 내포하고 있어 보고 듣는 재미를 한껏 높였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