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이준영, 심쿵 부르는 김집사…‘설렘 유발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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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이준영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접수할 준비를 마쳤다.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9일, 무엇이든 도와주는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 ‘김집사‘로 변신한 이준영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신묘한 능력으로 고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이혜리 분)의 등장은 평온한 김집사의 하루를 어떻게 바꿔 놓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객이 부르면 어디든 달려가는 생활 심부름 서비스 일당백 ‘김집사’의 변화무쌍한 하루가 담겨있다. 녹색 어머니회 복장을 하고 등교 수호천사로 변신한 김집사. 야무지게 호루라기를 문 그의 열일 모드가 설렘을 유발한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김집사의 모습도 포착됐다. 세상 하찮은 일도 진심을 다해 ‘고객 만족도 100%’를 실현하는 해피바이러스 김집사. 모든 게 완벽한 김집사와 ‘운빨 1도’ 없는 요상한 장례지도사 백동주가 어떻게 얽히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 ‘김집사’의 생사초월 상부상조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죽은 자와 산 자를 넘나들며 ‘무엇이든’ 들어주고 도와주는 두 집사의 팀플레이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질 예정.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웰컴2라이프’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심소연 연출과 ‘응답하라’ 시리즈에 참여하고 ‘20세기 소년소녀’를 집필한 이선혜 작가가 ‘일당백집사’로 의기투합했다. 이혜리, 이준영, 송덕호, 한동희, 태인호, 이규한, 오대환 등이 가세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이준영은 “‘김집사’는 불법적인 일 외에 무엇이든 들어주고, 모든 일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성실한 친구”며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 속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드라마의 따스함을 잘 표현해내기 위해 고민하며 열심히 노력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는 오는 10월 19일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