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테이너 구혜선이 영화감독의 자격으로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23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구혜선이 오는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정에 참석한다고 밝히며, 세부 참여계획을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구혜선은 10월5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과 함께, 스핀오프격인 관객 주도의 축제 ‘커뮤니티비프’(10월6~13일) 일정에 합류한다.
특히 감독 데뷔작인 ‘유쾌한 도우미’를 비롯, ‘당신’, ‘기억의 조각들’, ‘미스터리 핑크’, ‘다크옐로우’ 등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를 릴레이 상영하는 ‘구혜선 감독 단편선’(10월6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대영점), ‘커비로드(Community BIFF Road)’ 일정을 통한 장편영화 ‘복숭아 나무’의 야외 상영 등 일정과 함께 관객들과 소통을 나눌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30일 열리는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이자 시상자로 참석, 2022양주배리어프리영화제 심사위원 및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 소식을 전하며 감독으로서의 활발한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