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이현이, 눈물 펑펑 쏟은 사연은?(우아달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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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이현이의 진정성 어린 눈물과 각오가 전해졌다.

지난 19일 공개된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이하 ‘우아달 리턴즈’) 영상에서는 화면을 통해 어느 사연을 접한 MC 이현이의 반응이 클로즈업됐다.

이현이는 사전답사 영상을 접하고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화면에는 엄마를 찾는 한 아이의 목소리가 담겼다. 무슨 사연인지 날카로운 울음소리는 점점 잦아들면서도 쉽게 끝나지 않았고, 눈물을 훔치는 이현이의 모습에서 상황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이현이는 영상을 본 뒤 “너무 안타까웠다. (부모로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그런데 부모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깊이 공감했다. 실제로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인 이현이는 “아이들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진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내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지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을 때, 부모에게는 좌절감, 상실감, 죄책감 등의 복합적인 감정이 들 수 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매일 함께 아파하는 부모, 모든 걸 다 해줄 수 없어 힘들어하는 부모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찾아가는 육아코칭’은 ‘우아달 리턴즈’만이 가진 차별점이다. MC와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5년 처음 '우아달'을 기획, 제작했던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뭉쳐 ‘원조 육아예능의 화려한 귀환’이라는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2022년 현재의 시청자들 마음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엄마의 마음으로 찾아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리턴즈’는 ‘임산부의 날’인 10월 10일(월) 밤 8시 30분 첫 방송한다. SBS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만 3세 이상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출연 신청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