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세계'로 활동복귀한 AOA 출신 신지민과 이효리의 훈훈한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OSEN 측은 AOA 출신 신지민이 JTBC ‘두 번째 세계’에서 이효리의 대표곡 ‘U-Go-Girl’(유고걸)을 자신만의 컬러로 소화할 것을 예고한 배경들을 조명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신지민의 ‘U-Go-Girl’(유고걸) 선곡은 힘든 시기 그에게 손을 내민 이효리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는 헌정성격을 지닌다.
2020년 7월 그룹 내 괴롭힘 사건 주동자로 지목돼 연예계 은퇴를 단행한 이후, 여론반전과 함께 올해 1월8일 복귀를 선언하면서 7월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기까지 힘이 돼준 것이 이효리였다고 전해진다.
특히 그와 연이 없었던 이효리가 걸그룹 출신 선배로서 SNS 메시지와 함께 먼저 손을 내밀었고, 그에 신지민이 무작정 제주도로 내려가 이효리와 함께 생활하며 복귀용기를 얻었다는 후문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지민의 JTBC ‘두 번째 세계’ U-Go-Girl(유고걸) 무대는 특별한 사연과 함께 무대 자체의 감동을 전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원더걸스 출신 유빈부터 AOA 출신 지민, 마마무 문별, 우주소녀 엑시, 오마이걸 미미,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등이 출연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