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TREASURE)의 멤버 준규가 뉴욕 대형 스크린에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은 지난 8일 오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준규의 생일 광고가 송출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현지 영상을 공개했다. 광고는 트레저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의미를 더했다.
준규는 '후즈팬'에서 진행한 타임스퀘어 생일 광고 투표에서 전 세계 '트레저 메이커(TREASURE MAKER, 팬덤명)'의 성원에 힘입어 57.22%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현지 시각 기준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일주일간 생일 광고가 송출된다.
광고에는 오늘(9일) 생일을 맞은 준규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가 담겼을 뿐만 아니라, '올라운더'다운 준규의 다채로운 모습과 매력이 드러나 현지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준규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 영상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심장부로 알려진 'tkts' 바로 옆 건물, 가로 47m 길이의 대형 전광판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9월 5주 차에 생일을 맞는 드림캐쳐 시현, 트레저 박정우, 위너 김진우, 권은비, 피원하모니 기호, 최예나, 모모랜드 아인, NCT 헨드리, 위키미키 리나,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싸이퍼 태그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해당 투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에 마감된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