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DREAM, '시즈니 향한 7드림의 새로운 시작' (더 드림쇼 2 간담회)[종합]

NCT DREAM 'THE DREAM SHOW2-In A DREAM' 간담회

"7드림으로서 첫 단독공연, 시즈니와 만날 생각에 공연걱정보다는 설렘과 기쁨이 크다"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국내 최대규모의 공연장 잠실 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시즈니(팬덤명)들을 향한 설렘과 함께, 7드림으로서의 단단한 의지를 새롭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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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단독공연 'THE DREAM SHOW2-In A DREAM'(더 드림쇼2-인 어 드림) 개최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2019년 장충체육관에서의 첫 공연 이후 2년10개월만의 대면무대이자, 국내 최대규모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첫 단독공연을 앞둔 소회와 스테이지 위로 펼쳐질 자신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소개하는 NCT DREAM 멤버들의 말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NCT DREAM, "잠실주경기장 단독공연, 처음 부담됐지만 갈수록 설렜다"

우선 NCT DREAM은 6월 드림콘서트 당시 섰던 주경기장 무대를 자신들만의 곡들로 온전히 채운다는 설렘과 기쁨을 표출했다. 규모만큼이나 7드림 체제 이후 첫 단독무대라는 점에서 다양하게 선보일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 보였다.

제노와 해찬은 "믿기지 않았고 놀라웠다. 7드림으로의 첫 공연으로 이 큰 공연장을 다 채울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고척돔 공연 취소 이후 아쉬워했을 시즈니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다보니 걱정 대신 설렘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마크와 지성은 "많은 감정이 든다. 쉽지않게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 이 순간만큼은 감사함으로 무대에 서며 즐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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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DREAM, "더 드림쇼2, 7드림표 옛날 드림무대 등 다채로운 컬러 담아"

'THE DREAM SHOW2-In A DREAM'(더 드림쇼2-인 어 드림)은 2019년 첫 단독공연 이후 다양한 앨범들과 함께 글로벌 네임드로 성장한 NCT DREAM의 다양한 음악과 다채로운 청춘맛의 퍼포먼스로 채워질 전망이다.

특히 디스코그래피 전반을 7드림 버전의 무대로 새롭게 조명함과 더불어, 대규모 오픈공연장이 주는 개방감이 더해진 다양한 퍼포먼스 컬러들이 예고된다.

제노와 지성은 "어떻게 하면 팬들이 좋아할지 고민하면서 마련된 다양한 의견과 함께, 각자의 무대욕심이 더해져 세트리스트 구성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7드림으로서의 첫 무대들을 좀 더 완성도 있게 보여주자는 생각에 중점을 두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해찬과 재민은 "고척돔 무대계획에서 쓰려고 했던 다양한 무대효과나 장비를 대체할만한 안무동선과 퍼포먼스는 물론, 넓은 공간을 채운 모든 시즈니들이 만족할만한 좋은 모습을 위한 카메라포인트까지 다양한 고민들이 무대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런쥔은 "옛날 드림, 7드림 첫무대 등의 포인트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마련돼있다.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NCT DREAM, "데뷔 7년차에도 욕심은 여전, 시즈니 향해 열심히 다가갈 것"

NCT DREAM은 이번 단독공연과 함께 데뷔 7년차로서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데뷔 당시에서 한층 깊어지고 다양해진 서사와 함께, 현재에 집중하며 시즈니(팬덤명)과 감정을 나누려는 변함없는 마음을 거듭 유지하겠다고 다짐하는 바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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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크는 "데뷔 이후 이미지도 많이 달라졌지만, 그만큼 서사가 깊어졌다. 점점 성장해가면서도 현재 있는 그대로가 멋진 팀이 저희 NCT DREAM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런쥔, 제노, 해찬 등도 "항상 무한하게 응원해주는 시즈니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며 감정들을 나누고 있다. 그 덕분에 현재에 집중하며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시즈니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NCT DREAM은 이번 공연을 7드림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팬들을 적극적으로 찾아갈 것을 예고했다.

마크와 해찬, 천러 등 멤버들은 "7드림으로 정규앨범도 냈고, 단독콘서트도 하면서, 기존의 어려움들이 모두 없어졌다. 그만큼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가 더 많아졌다"며 "7년차지만 욕심은 여전히 많다. 그동안은 국내활동에 중심을 뒀다면, 앞으로는 해외팬들도 많이 만나뵙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NCT DREAM은 오는 9일까지 2회차 구성의 'THE DREAM SHOW2-In A DREAM' 일정을 진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