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정유지가 10개월간 열연을 펼쳤던 '지킬앤하이드'를 떠나보내는 시원섭섭함을 이야기했다.
12일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3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마지막 공연을 앞둔 정유지의 종연소감을 전했다.
'지킬앤하이드' 속 정유지는 10개월간의 공연일정 속에서 루시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완벽한 가창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치명적이면서도 순수한 입체적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모습은 관객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정유지는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킬앤하이드’의 루시는 제가 너무 하고싶었던 역할이라 공연하는 동안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 막공인게 너무 아쉽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유지는 그동안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 다수의 영역에서 왕성히 활동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