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롤링쿼츠, 美 오타콘 K팝콘 성료…4만 관객과 호흡

5인조 걸밴드 롤링쿼츠(Rolling Quartz)가 해외팬들과의 강렬한 첫 만남을 가지며, K팝의 다양성을 이끄는 K록 걸밴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8일 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롤링쿼츠가 최근 '오타콘 2022 프라이데이 나잇 케이팝 콘서트(Otakon 2022 Friday Night Kpop Concert)'에 출연, 현지 팬들과 음악소통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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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오타콘은 아시아 대중문화(애니메이션, 만화, 음악, 영화, 비디오 게임 등)와 팬덤을 축하한다는 목적으로 1994년 이래로 거듭 개최중인 연례 컨벤션이다.

올해는 워싱턴 DC의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7월29~31일 사흘간 4만여 관객들을 운집시키며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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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롤링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 위 롤링쿼츠는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 연주로 관객들을 집중시킨 이후, 첫 싱글 ‘블레이즈(Blaze)’와 미니앨범 '화이팅(Fighting)' 등 자신들의 주요앨범곡들을 선보이며 현지를 매료시켰다.

첫 해외공연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무대 퍼포먼스와 연주실력은 아이돌 그룹 이상의 현지 호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롤링쿼츠는 귀국과 함께 지난 5일 월포 락 페스티벌은 물론 오는 26일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JUMF)과 송도 맥주축제까지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