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트, '패기만만 청량 Z소년의 역동적 질주' [종합]

유나이트 새 앨범 YOUNI-Q 발표

"포부있는 자신감있는 그룹, 당당함을 많이 어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그룹 유나이트가 패기만만한 소년미를 한층 더 힘있게 펼치며 앞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유나이트(YOUNITE) 두 번째 EP 'YOUNI-Q'(유니크)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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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이날 쇼케이스는 아나운서 김환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AVIATOR'(에이비에이터) 무대 △'AVIATOR' 뮤비시사 △수록곡 'COME AROUND'(컴 어라운드)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세상을 향한 본격적인 물음' 유나이트 새 앨범 'YOUNI-Q'

유나이트는 지난 4월 데뷔한 은호·스티브·현승·은상·형석·우노·DEY·경문·시온 등 9인조 구성의 브랜뉴뮤직 신인 그룹이다.

새 앨범 'YOUNI-Q'는 데뷔앨범 'YOUNI-BIRTH' 이후 3개월만의 컴백작이다. 이번 앨범은 팬들과의 연결감을 강조했던 전작에 이어, Question·Quest 등의 키워드와 함께 유나이트의 독특한 개성을 집중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유나이트 은상은 "새 앨범 YOUNI-Q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질문(Question)과 답을 구하는 과정(Quest)을 망라하면서, 저희의 유니크한 개성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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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앨범은 총 5트랙으로 구성된다. 유나이트 멤버들의 패기만만한 자신감을 표현한 뉴트로 힙합 'AVIATOR'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을 장식한다.

이어 △유나이트의 우주적 세계관을 표현한 미니멀 힙합 'TRAVELER' △순식간에 상대에게 빠진 마음을 표현하는 힙합댄스곡 'SWISH' △유나이트표 경쾌에너지를 담은 밴드톤 팝댄스 'COME AROUND' △짝사랑의 설렘을 귀엽게 표현하는 '널 좋아해' 등으로 이어진다.

유나이트 경문은 "활동하면서 앨범준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팬들을 다시 뵐 수 있다는 기쁨에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지난 앨범과는 다른 콘셉트를 보여드리기 위해 즐겁게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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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청량한 소년, 세련된 악동이 되다' 유나이트 신곡 'AVIATOR'

무대와 뮤비로 본 유나이트 새 앨범 YOUNI-Q는 소년미 가득했던 지난 앨범 속 모습에서 역동적인 질주감을 더한 '에너제틱 악동' 콘셉트의 작품으로 느껴졌다.

가장 임팩트 있었던 곡은 역시 타이틀곡 'AVIATOR'이다. 직전 타이틀곡인 '1 of 9'이나 후속곡 EVERYBODY 등의 귀여운 소년미에서 한층 더 당당하고 역동적인 멋이 강조된 바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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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점프수트 스타일링부터 절제감과 에너지를 동시에 강조하는 퍼포먼스, 폭발적인 고음의 하이라이트를 더한 보컬포인트까지 3박자가 어우러진 무대감각으로 본격적인 질주본능을 펼치는 유나이트 멤버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여유로운 듯한 표정연기와 대비되는 완벽한 칼군무, 단단한 보컬과 랩 등 한층 성장한 포인트들이 돋보였다.

시온은 "전작이 가요계로 첫 등장하는 출마하는 느낌의 곡이었다면 이번 타이틀곡 'AVIATOR'는 유나이트가 더 높이 멀리 나아가는 자신감을 표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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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스티브는 "유나이트 특유의 패기넘치는 자신감을 힙합비트로 표현한 뉴트로 힙합으로, 귀여운 악동의 이미지를 뮤비나 퍼포먼스 면에서 다양하게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은상과 은호는 "함께 연습했던 웅이형 등 에이비식스 선배들이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줬고, 라이머 사장님께서도 직접 디렉팅과 함께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며 저희들을 응원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유나이트, "당당함 어필하는 그룹 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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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전체적으로 새 앨범 YOUNI-Q는 소년미로 출사표를 던진 유나이트가 Z세대 소통돌로서의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하는 것을 상징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은호는 "데뷔할 때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됐다. 그 과정에서 경험있던 은상이 도움을 줘서 잘 해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활동부터 음악방송 간 미니팬미팅이나 일일 팬매니저 등의 이벤트로 팬들과 더욱 소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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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랜뉴뮤직 제공

은상과 현승은 "올해 데뷔한 그룹인만큼, 포부와 자신감있는 그룹, 당당함을 많이 어필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신인상 꼭 타고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트는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YOUNI-Q를 발표, 신곡 'AVIATOR'로 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