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제휴상품을 출시했다. 5G·LTE 프리미어 레귤러 요금제 이상 가입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티빙팩'이다.
티빙팩은 5G 프리미어 레귤러(월 9만5000원), 5G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 LTE 프리미어 플러스(월 10만5000원) 등 요금제 가입자면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제휴 상품이다. 데이터도 무제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티빙 베이직과 스탠다드 이용권이 각각 제공된다. 5G 프리미어 레귤러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월 7900원·동시 시청 1회선),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가입자는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동시 시청 2회선)' 이용권을 매달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구독 플랫폼 '유독'에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하는 등 티빙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다른 미디어 결합 서비스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뉴미디어트라이브 담당은 “티빙과 제휴에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OTT 사업자 손잡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창남 티빙 대외협력국 고창남 국장은 “LG유플러스와 제휴로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플러스 방대한 콘텐츠를 보다 많은 이용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은 이용자와 국내외 파트너사에 신뢰받는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