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양지웅 커플, '철학 동호회' 통해 사랑싹텄나?…2년째 열애 인정

안희연(EXID 하니), 양지웅과 2년째 열애사실 인정

금일 단독보도와 공식인정을 통해 확정된 배우 안희연(하니)과 정신의 양지웅의 열애가 철학동아리를 기점으로 정서적 교감을 나누면서 이뤄졌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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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써브라임 제공

29일 위키트리·OSEN 등 연예매체들은 안희연의 소속사 써브라임의 입장문을 인용, 안희연-양지웅의 열애소식을 잇따라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SNS 게시물을 통해 동반등산 등의 모습을 보이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의 만남과 열애계기는 '철학동아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안희연이 지난해 12월 JTBC '아이돌' 종영인터뷰를 통해 이야기했던 바가 그 근거다.

당시 안희연은 "EXID 활동 이후 그리스로의 배낭여행과 함께, 철학모임을 통해 2주마다 한 번씩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간의 삶과 마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뷰 내내 철학적이면서도 이상향에 대한 깊은 분석으로 취재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끼워맞추기 식일 수는 있지만, 방송인이자 정신과 전문의라는 양재웅의 특수성과 연결지어봤을 때, 두 사람의 열애는 철학모임과 등산 등을 통해 두 사람이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눠왔던 것이 사랑으로까지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써브라임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하니 씨와 양재웅 씨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니는 EXID 출신 배우이며, 양재웅은 '하트시그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방송인 겸 정신의학 전문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