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오는 '드림콘서트'가 핵심 재미요소들을 조명,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공연의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17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제 28회 드림콘서트'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28회 드림콘서트'의 백미는 27팀 구성의 라인업으로 펼쳐지는 3년만의 오프라인 무대와 이를 조명하는 랜선생중계, 현장을 찾는 팬들을 향한 이벤트 등이다.
우선 라인업 측면에서는 1995년 첫 개최 이래 매년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섰던 최대공연답게, 올해는 K팝 리딩그룹 27팀이 대거 참여한다.
레드카펫 진행을 맡을 앨리스 소희와 메인 MC인 엔시티 도영, 아이브 안유진 등과 함께 골든차일드, 클라씨, 드리핀, 드림캐쳐, 탄, 라붐, 라잇썸, 레드벨벳, 빅톤, 스테이씨, 씨아이엑스, 아이브, 에이비식스, 엔시티 드림, 엔믹스, 앨리스, 오마이걸, 유나이트, 위아이, 위클리, 이무진, 이펙스, 킹덤, 케플러, 크래비티, 트렌드지, 펜타곤 등(가나다순) 총 27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또한 이러한 무대들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열린다는 것도 주목된다.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대규모 무대로, 국내 관객들은 물론 '한국여행, 다시 시작합니다!(Travel to Korea Begins Again!)'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가 유치추진한 글로벌 한류팬 2504명들이 현장 열기를 함께 느낄 것으로 예고된다.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국내 팬들이나 멀리 있는 해외팬들의 마음은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케이팝클릭(해외, 9900원), KT seezn(시즌, 무료) 등 온라인 생중계가 채운다. 특히 일본에서는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가 '드림콘서트'의 레드 카펫과 콘서트 현장을 독점 생중계하며, TV 방송은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에서 공연 다음 날인 19일(일) 딜레이 방송한다.
마지막으로 공연 메인무대와 함께 팬들의 K팝사랑을 표출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주목된다. 오는 18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전개될 한국관광공사 주최의 '한국에서 K팝에 빠지다!(Dive into K-Pop in Korea!)' 현장이벤트는 '노래방부스 케이팝 체험', '펌프 게임 K댄스 체험', '랜덤 플레이 케이팝 댄스 경연 대회', '포토존 및 휴식존 운영' 등의 구성으로 국내외 팬들을 새롭게 집결시킬 전망이다.
이렇듯 '드림콘서트'는 팬데믹기를 거치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K팝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들을 망라하는 메인 무대로서 화려한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열리며,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 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또한 월드케이팝센터, K-POP서포터즈, 레드애플이 각각 협찬하고 일본의 전송·방송은 영상전송서비스 dTV(디티비)와 음악채널 MUSIC ON! TV(엠온)가 참가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