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영이 넷플릭스 '스위트홈' 속 새 시즌에 합류, 글로벌 대중을 매료시킬 강렬한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15일 비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진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새 시즌의 타이틀롤에 낙점됐다고 밝혔다.
'스위트홈'은 고립된 아파트에서 각자의 욕망이 탄생시킨 괴물로 변해버린 이웃과 맞서야 하는 주민들의 고군분투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전 세계적으로 큰 호평을 받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최근 시즌 2·3의 동시제작이 확정된 바 있다.
진영은 동시제작될 두 시즌의 메인 캐릭터인 박찬영 이병 역으로 분한다. 박찬영은 괴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부대 수호대 소속 군인 캐릭터다.
진영의 '스위트홈' 새 시즌 주연 발탁은 지난해 KBS2 '경찰수업' 활약과 함께 주연급으로 부각된 그의 연기적 입지를 다시 한 번 환기하는 바가 될 전망이다.
특히 드라마 ‘우와한 녀’를 시작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영화 ‘수상한 그녀’, ‘내 안의 그놈’ 등 부드러운 세련미가 강조됐던 기존과는 달리, 특수부대 군인 캐릭터와 함께 한층 더 카리스마 있는 면모로까지 확장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2,3는 촬영 후 순차적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