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나선다

Photo Image
수원시청 전경

경기 수원시가 'IoT 기반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상시측정·자동관제사업'에 참여할 다중이용시설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기질 측정기기를 무료로 임차하고 공기정화장치 연동시스템을 운영한다.

측정기기가 설치된 시설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관리하고 기준을 초과하면 공기정화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돼 실내공기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시는 올해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측정기기를 무료로 임차한다. 사업 종료 후 시설 소유자가 유지·관리 비용을 부담하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집·의료기관·노인요양시설·산후조리원·도서관 등 5개 분야 다중이용시설 중 총 4개소를 선정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IoT 기반 센서로 공기정화장치를 자동관제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하게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사업”이라며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안전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