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오드전자는 25일 이탈리아 포세이코(POSEICO) 반도체의 한국 총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세이코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50년 이상 원자력, 화력, 풍력 발전소, 철도 전원 공급, 선박용 발전기, 태양광 인버터, UPS 정류기, 지게차, 용접기 등에 사용되는 다이오드, 사이리스터 SCR, IGBT, GTO 등을 생산하는 유럽의 반도체 제조사다.
이번 다이오드전자의 한국 총판 대리점 계약을 통해 포세이코 본사로부터 직접 공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 기존에 복잡한 유통 과정을 통해 한국시장에 들여와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공급되었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이오드전자의 마이클 백 과장은 “포세이코 본사로부터 경쟁이 심한 한국 시장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전 제품 특가로 제공받고 있다"며 "높은 품질과 빠른 납기를 강점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현장의 제조 회사와 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소 등에 포세이코 반도체 전 제품을 소개하고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오드전자는 향후 다양한 국내 전시회를 통해 정식으로 포세이코의 반도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